이곳에서 3년 이상 일했다는 티안 씨(26)는 2∼3년 전부터 한국 김밥이 여러 TV 프로그램에 나오면서 주부들이 김밥용 김을 많이 사 간다라고 했다.
아랍 민담에 나타난 예수의 해학 복음서 곳곳에도 낙천적인 모습 율법의 사슬 깨뜨린 사랑의 기쁨 예수를 따른다면서도 매사에 너무 경건하고 심각하고 진지하고 엄숙한 그리스도인은 어쩌면 이런 예수가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으리라.길가에 죽은 개 한 마리가 널브러져 있었는데.
고진하 목사 날씨가 폭폭 찌는 어느 여름날.오늘 우리 앞에도 삶의 난관이 은산철벽처럼 첩첩하다.이런 측면에서 유머와 해학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예수의 면모는 그가 마성의 힘인 ‘중력의 영(니체)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유로웠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왕파리떼가 썩은 개의 사체에 왕왕거리며 달라붙고 있었다.다시 말하면 죽은 해학을 구사하는 이들과는 달리 예수의 해학에는 사랑과 희망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
예수의 수사 능력은 놀랍기 그지없다.
하지만 그의 언어와 시선은 비관적이지 않고 낙관적이었다.안식일 문제로 시비를 거는 당시 종교 지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도 ‘사람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혁명적 선언을 통해 사람들의 목을 옥죄는 율법의 사슬에서 해방의 기쁨과 희망을 선사했다.
한 번은 부자 청년이 예수를 찾아와 영생을 구했으나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는 가르침을 받들지 못하고 돌아가자.다시 말하면 죽은 해학을 구사하는 이들과는 달리 예수의 해학에는 사랑과 희망의 기운으로 가득 차 있었다.
우리는 이런 예수의 유머와 해학을 복음서 도처에서 찾아볼 수 있다.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웃음부터 팡 터뜨리는 것이 정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