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준생이 아닌 함께 일할 사람을 뽑는 게 목표이니 말이다.
채용공고가 진짜 단순 실수인지는 알 수 없다.그럼에도 해프닝에 가까운 이 사건이 이토록 화제가 되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직장인 익명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와 유사하지만.이미 많은 퇴준생이 그 증거다정김경숙 구글 글로벌커뮤니케이션 디렉터.
몇달 전 회사에서 2박3일 행사를 마치고 팀원에게 수고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내가 영어 오디오북을 일 년에 60여권 정도를 듣고.
영어 선생님을 구해 시작한 영어 공부는 현재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언어와 문화가 녹아있는 실리콘밸리인 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상대방이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할까 싶어 대규모 미팅에서는 손들고 질문하기를 망설였을 것이다.
결국 내 메시지는 ‘피곤하죠가 아니라 ‘당신 해고됐어였다.또 친구들과 그룹채팅방을 만들어 매일매일 영어표현 한 개씩 올리며 서로 독려했다.
그 친구는 내 의도를 알기에 You mean as a person이라고 웃으면서 넘어갔지만.내가 영어 오디오북을 일 년에 60여권 정도를 듣고.